▲김민우 대표
▲질의에 응답하고 있는 김민우 대표
‘푸른코리아’ 김민우 대표는 지난 11월 6일 광개토관 109호에서 ‘강한 목표의식과 실행력은 목표를 이루는 지름길’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대표는 학창시절부터 창업가가 되기까지의 일대기를 소개했다.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실행하는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학생들에게 조언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유튜브 채널과 푸른코리아의 시너지 효과가 매우 좋다. 자신이 원하는 일을 같이 진행할 수 있다면 일석이조다”라고 말했다.
부자가 되기 위해 창업을 꿈꾸다
김민우 대표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보냈다. 불우한 가정환경을 극복하고 어머님께 경제적 도움을 드리기 위해 학창시절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그는 학창시절부터 ‘돈을 많이 벌겠다’는 생각으로 창업을 꿈꿨다. IT에 관심이 있었지만 창업에 대해 배우기 위해 지방대 4년제 경영학과에 입학했다. 당시에는 시드머니가 없어 창업을 도전하지 못했지만, 돈을 마련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강구했다. 대학교 3학년부터 영업직을 준비했고 ‘한미약품’와 ‘메나리니’ 입사에 성공했다.
JUST DO IT!
성공하기 위해서는 강한 목표의식과 실행력을 갖춰야 한다. 그는 “목표가 생겼다면 ‘Just do it!’ 무조건 도전해보자”라고 강조했다. 사소한 것이어도 도전하는 경험이 미래를 준비하는데 큰 밑거름이 된다. 그는 대학 졸업 후 제약 회사 취업에 성공했고 비교적 젊은 나이에 돈을 많이 벌었다. 회사에 다니면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기 위해 유튜브 영상 크리에이터에 도전했다. IT 시장을 파악한 후 본인의 강점을 살려 인기 유튜버 반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유튜브 성공으로 창업에 도전하다
그는 현재 ‘푸른코리아’ 대표이자 56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MR’로 활동하고 있다. 2019년 11월에 설립한 ‘푸른코리아’는 스마트폰 케이스를 제작하는 회사다. 그는 유튜브 채널의 성공으로 시드머니가 생겼고 창업 아이템을 선정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푸른코리아’는 현재 유튜브 채널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IT 제품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이 사업 홍보에 큰 역할을 하여 하나의 마케팅 전략이 됐다.
창업을 처음 시작한 그에게는 진입장벽이 많았다. 케이스를 제작하는데 필요한 아이템, 상표등록, 디자인 등 다양한 과정이 있다. 하지만 그는 “창업에 대한 목표의식과 열정이 뚜렷하면 큰 어려움을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목표에 맞추어 창업 아이템을 정한다면 앞으로 다가올 많은 과정을 무리 없이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 시작할 때는 강인한 정신력 필요
그는 예비 유튜버들에게 조언도 했다. ”유튜브를 시작하기 전에 관심 분야를 설정하고 비슷한 주제의 콘텐츠들을 분석해야 한다. 이후 본인만의 매력과 재능을 찾아 콘텐츠를 기획하고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튜브 시장의 전망은 매우 좋다. 아직 유튜브를 대체할만한 플랫폼은 없으며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되고 있다. 어떤 일을 시작할 때는 강한 정신력이 필요하다. 자신의 목표를 뚜렷하게 설정하고 실행한다면 일의 행복을 느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강연은 사전에 청중 신청을 한 소수의 청강생과 함께 진행됐다. 강연의 내용은 수업을 수강하는 학생들에게 녹화된 영상으로 전달된다.
취재/ 이유리 홍보기자(yuri425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