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회 내부
회화과는 지난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광개토관 B1 세종뮤지엄갤러리 3관에서 신입생 환영 전시회 '허밍-해빗(humming-habit)'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신입생 환영 전시회는 재학생들에게 정기적인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신입생들에게 학과의 예술적 지향과 창작 태도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회화과 학생회가 주체가 되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회화과 제45대 학생회 ‘여운’에서 담당했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허밍-해빗'은 회화가 지닌 소리와 관람자에게 전해지는 모든 감각을 창작 과정으로 풀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창작자는 회화가 내뱉는 여러 소리에 집중해 자신의 경험 세계를 회화라는 조형 언어로 다듬고, 회화의 범위를 전시장 내부에서 발생하는 정동의 총체로 확장해 자각한 언어를 회화로 풀어냈다.
전시에는 29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61점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전시 첫날인 25일 오후 6시에는 오프닝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회화과의 △이강화 △안호균 △정재호 교수가 참석해 관람객들에게 축사를 전했다.
학생회장 남연주(회화과·23) 학생은 "회화과 학생들의 개성이 담긴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관람객들이 전시를 즐겁게 감상했기를 바라며, 앞으로 열릴 회화과 전시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취재/ 전하연 홍보기자(thehayeon09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