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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혁신융합대학사업단 김재호(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총괄 사업단장과 참가자들이 IN-JEJU Challenge 대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물인터넷 혁신융합대학사업단(IoT COSS)은 지난 12월 20일부터 23일까지 제주 한라컨벤션에서 IN-JEJU Challenge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WE-MEET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관대학인 세종대학교와 대전대학교, 동국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제주대학교 등 총 5개 대학이 참여했다.
WE(Work Experience)-Meet 프로젝트에서는 산업계 전문가가 문제해결과 체험형 프로젝트 주제를 제시하고 멘토링을 지원하며 학생이 직접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세종대는 참가팀으로 24학년도 1학기 캡스톤디자인 수강생 중 우수팀 4팀을 선정했다.
세종대 캡숑짱스톤 팀의 학생들은 팀워크를 기반으로 10분 단위 유동인구 데이터를 활용한 보행인구 시각화 데이터셋 생성 로직 개발 주제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책을 도출하고자 힘썼고, 전문가 피드백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거쳤다.
대회는 1차 발표 평가와 2차 데모 평가로 나뉘어 진행됐다. 1차 발표 평가에서는 각 팀의 창의성, 문제 해결력, 실용성, 발표 및 전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발표 시간은 각 팀마다 8분, 질의응답과 피드백 시간은 7분으로, 대학별 대표 평가위원 5명과 외부 전문 평가위원 3명이 참여해 심도 있는 평가가 이뤄졌다.
2차 데모 평가는 참가 학생들의 기술 구현 능력을 평가하는 과정으로, 17개 팀은 개별 특설 데모 평가 테이블에서 각 팀의 공모작을 시연했다. 사전 제작한 시연 동영상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시연을 진행하며 기술 구현력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최종 순위는 1차 발표 평가와 2차 데모 평가의 점수를 합산해 결정됐다. 세종대는 최우수상 1팀(캡숑짱스톤 팀), 우수상 2팀(AIBAK 팀, 하늘길 팀), 입상 1팀(Skynet 팀)을 배출했다. 최우수상 수상팀에게는 300만 원, 우수상 수상팀에게는 각각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사물인터넷혁신융합대학 총괄단장 김재호 교수는 “대회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IoT 기술을 깊게 이해하고 실전 문제해결력도 키울 수 있었다. 앞으로 보다 많은 학생이 IT 역량을 고취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세종대 홍보실(hongbo@sejo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