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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중심대학사업단, 제11회 SW·AI 해커톤 성료
2025-02-03 hit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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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을 수상한 '디미고인' 팀


▲대상을 수상한 '무관탈출' 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주최하고 소프트웨어융합대학 학생회 태그가 주관한 제11회 SW·AI 해커톤이 지난 12월 26일부터 27일까지 무박 2일 동안 광개토관 202호에서 진행됐다.


SW·AI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의 직군이 팀을 이뤄 제한 시간 내 주제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공모전이다. 


이번 대회는 자신의 생각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팀원을 설득시키는 역할인 기획자, 이용자가 더 편리한 방법으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래밍하는 개발자, 그리고 이용자의 관심을 유도하는 동시에 프로그램 구성을 디자인하는 디자이너가 한 팀을 이뤄 개발을 진행했다.


행사는 △등록 및 안전 교육 △대회 안내 △기획 및 개발, 구현 △1차 심사 및 통과자 발표 △2차 개발 및 구현 △2차 심사 및 조식 △결과 발표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디미고인' 팀과 '무관탈출' 팀이 공동 수상했다. 


디미고인 팀은 시험 응시자가 많은 오프라인 시험에서 부정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문제를 인식해 부정행위 관제 AI 서비스 'ditto'를 개발했다. 이 서비스는 실시간과 탐지라는 키워드에 집중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해 시험 중 부정행위를 효과적으로 탐지하고 예방하는 솔루션이다.


팀장 김도완(컴퓨터공학과20) 학생은 "해결하고 싶은 문제를 완수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의 난이도가 높았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 도전이었다"며 "다사다난했지만 꾸준히 합을 맞춰온 팀원들이 있었기에 어려운 도전을 시도해 성공할 수 있었다. 세종대가 소프트웨어중심사업에 선정돼 새로운 형태의 대회가 많아져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대회가 계속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무관탈출 팀은 IoT를 이용한 교내 조명 및 전원 관리 자동화 시스템 'savER'를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IoT 조명, 플러그와 서버를 연동해 휴대전화 하나로 교내 건물의 조명과 전원의 켜짐, 꺼짐 여부를 파악하고 자동 제어까지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이다. 


팀장 최규원(컴퓨터공학과20) 학생은 "처음 보는 주제였지만 짧은 시간에 각자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해 프로젝트를 완성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몰입을 통해 성장을 이뤄낸 것 같아 뿌듯하고 의미 있는 대회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취재/ 전하연 홍보기자(thehayeon09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