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이 설계한 제품을 시연하는 모습
공학교육센터는 지난 12월 27일 군자관 6층 집현전에서 공학인증을 운영하는 공과대학, 인공지능융합대학(전자정보공학대학·소프트웨어융합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3회 교내 창의설계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창의설계 경진대회는 글로벌 산업사회에서 요구하는 창의적 제품 개발 능력과 공학적 문제 해결 능력을 증진하고, 설계 프로젝트 활동을 통한 창의적인 엔지니어 리더를 양성함으로써 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2인 이상의 재학생으로 구성된 총 20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는 각 팀이 설계한 제품의 포스터를 전시하고 실제로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은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 장려상 4팀 등 총 11팀에게 수여됐다.
대상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경로 안내 로봇을 설계한 NAVISIONER팀이 차지했다. NAVISIONER팀은 시각장애인이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가는 과정에서 딥러닝, 전이학습 등을 활용해 주변의 위험 요소를 회피하고 반응해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유한방(양자원자력공학과·20) 학생은 “설계 프로젝트 과목을 수강하며 이론적인 내용을 학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직접 개발 및 시연하는 과정을 거치며 성장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더 큰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돼 앞으로도 열정을 가지고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취재/ 사공찬민 홍보기자(sacm548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