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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첨단 분야 혁신융합대학 간 학점교류 협정 및 제주도 상생발전 업무협약 진행
2024-12-26 hit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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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엄종화(왼쪽에서 세 번째)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학점교류 협정 전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대는 지난 11월 12일 제주시 제주썬호텔에서 첨단 분야 혁신융합대학 간 학점교류 협정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세종대 엄종화 총장, 동국대 최응렬 부총장, 대전대 남상호 총장, 제주대 김일환 총장, 제주한라대 김성훈 총장이 참석해 사업단 및 도정 정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점교류 협정에는 세종대를 비롯한 사물인터넷 분야의 5개 컨소시엄 대학이 참여했다. 협정은 대학‧기업‧지역 연결을 통한 차세대 자율 사물인터넷 분야 5-STAR 자율형 사물인터넷 인재 양성, 지역 산업 및 학생 창업 생태계 활성화, 자율 IoT 기술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이뤄졌다.


협정은 ▲첨단 분야 교과목 관련 학생 교류 및 상호 학점 인정 ▲교육과정 공동 개발, 활성화, 상호 운영 및 활용 ▲교원 제도 혁신 ▲교원 및 연구 인력의 상호 교류 ▲지역 첨단 전략사업 연계 지역산업 육성, 지역 발전 계획과 연계 및 지역 내 기업, 기관, 시설 활용 등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2024학년도 동계 계절학기부터 제주대를 제외한 4개 대학의 교류형 마이크로디그리 수업이 제주대에서 대면으로 실시된다. 세종대는 전자정보통신공학과 김재호 교수(사물인터넷혁신융합대학 단장), 백명선 교수, 신상희 교수가 팀티칭 방식으로 정보시스템설계 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다. 계절학기 종료 후에는 학습과 제주도 휴가를 접목한 ‘런케이션’(Learning+Vacation) 프로그램이 3일간 진행된다. 런케이션에서는 사업 참여 대학 학생들이 제주 지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물인터넷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발표하는 아이디어톤이 진행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와의 상생발전 업무협약은 동계 계절학기 이후 열리는 런케이션을 포함해 제주지역 발전과 교육·연구 분야 교류의 활성화 등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 기관 간의 공동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세종대 엄종화(왼쪽에서 세 번째)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상생발전 업무협약 전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각 협력 기관은 ▲대학 간 학사제도 상호 개방 확대를 통한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학점교류 제도를 활용한 런케이션 프로그램의 협력과 운영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 체계(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구축 ▲첨단 분야 교육과 관련된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공동 활용 ▲제주 미래 신산업 수요 분석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 개발 및 협업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세종대 엄종화 총장은 “주관 대학으로서 인사드리게 돼 영광이다. 대학과 지역이 힘을 모아 첨단 인재 양성에 나서는 첫걸음이기에 더욱 뜻깊다”며 “글로벌 K-교육연구 혁신도시를 지향하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인공지능 및 사물인터넷 분야를 선도하는 5개 대학이 인적·물적 자원을 함께 활용해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면, 대학·기업·지역이 함께 성장하며 국내를 넘어 세계를 선도하는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세종대 홍보실(hongbo@sejo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