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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학원 유아교육 전공, 2024학년도 2학기 세종유아교육포럼 개최
2024-12-23 hit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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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학원은 지난 12월 17일 화요일 18시 30분부터 세종유아교육포럼 행사를 개최했다. 교강사, 재학생, 동문, 지역사회 교원 등 33명이 참석하여 주제발표를 듣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영유아교육의 가치와 비전을 탐색했다.


이번 포럼의 발제는 두 개의 주제발표로 구성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한 순간도 놓칠 수 없어- 연달아 찍은 사진의 의미’, 상명어린이집 황찬양 선생님)에서는 학부모와 공유되지는 못했지만 교사의 애정 어린 시선으로 연달아 찍어 사진첩에 남겨진 B컷 사진에 주목해 아이들과 함께한 소중한 일상 순간의 기억과 그 의미를 되돌아보며 영유아교사의 사명에 대해 이야기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여러분의 텃밭은 안녕하십니까?’, 세종대 유아교육 전공 박사과정 김윤경 선생님)에서는 안녕한 텃밭을 위해 돌봄의 교육보육을 실천하고 있는 각기 다른 환경의 서울시 어린이집 두 곳에 관한 사례를 소개하면서 텃밭활동의 근원적 가치에 대한 재조명을 시도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텃발활동 사례로 소개된 어린이집 관계자 및 지역사회 교사도 다수 참여해 열린 참여와 연대 및 대화의 공간으로서의 세종유아교육포럼의 취지가 더욱 돋보였다.


포럼 참석자들은 각자 자신의 경험과 연결시키고 보다 깊이 있게 영유아 교육보육 실천을 성찰하며 공감대를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한 재학생은 “한 가지가 아닌 두 가지 주제를 들을 수 있어 좋았고 평소 크게 가치를 두지 않았던 텃밭이었는데 발표를 통하여 텃밭의 큰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같은 교사로서 사진첩에는 아이들 사진이 가득한데 공유되는 사진은 몇 장 없다는 아쉬움이 항상 들었다. 발표를 통하여 B컷 사진 속에서의 기억과 의미를 새롭게 찾을 수 있어 의미있었다”며 주제발표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공주임교수인 김희연 교수는 "앞으로도 세종유아교육포럼이 재학생뿐만 아니라 동문과 지역사회가 다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적인 열린 행사로서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세종대 홍보실(hongbo@sejo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