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을 수상한 이민지(교육학과·23) 학생
인문과학대학은 지난 11월 20일 학생회관 대공연장에서 ‘순수 학문이 지속될 수 있는 방안’을 주제로 제1회 경시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경시대회는 △학술경시대회 안내 △평가단 소개 △본선 발표 △청중평가단 심사 △수상자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총 4팀이 참여하여, PPT, 기획서, 영상, 실험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순수학문이 외면받는 현 상황의 문제점 및 순수 학문의 필요성, 교육 방안 등을 다양하게 다뤘다.
경시대회 심사는 △플랜트너 신정우 대표 △청중평가단이 맡아, 창의성, 주제 접근 방식, 제안의 참신함을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수상팀에게는 대상 50만 원, 최우수상 30만 원, 우수상 2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을 차지한 <인카이브> 팀은 인문학과 실용 학문의 조화를 위해 인문학을 기능적 접근이 아닌 인문학적 접근 방식으로 다뤄야 한다며 추출식 인문학 교육을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차지한 이민지(교육학과·23) 학생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어서 기쁘다. 바쁘신 중에도 함께 참여해준 평가단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인문학도가 자부심을 느끼고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취재/ 강은지 홍보기자(keej175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