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을 진행하는 황희승 큐레이터
회화과는 지난 18일, 진관홀 402호에서 황희승 큐레이터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회화과 학생들의 원활한 미술시장 진입과 진로 탐색을 위해 마련됐으며, △작가의 길 △매개자와의 협업 △포트폴리오와 공모전 및 심사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황희승 큐레이터는 작가로서의 미술시장 진입부터 기획자와 큐레이터 간의 협업을 도모하는 과정, 다양한 공모전과 심사, 포트폴리오 작성에 이르기까지 회화과 학생들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다뤘다.
그터는 작가의 길은 외롭고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하면서도 공모전에 떨어졌다고 해서 실망하지 말고, 첫 전시는 급하게 진행하기보다 진지하게 작품을 보여줄 기회로 삼으라고 말했다.
특히 “보기 좋은 포트폴리오가 무엇인가요?”라는 학생의 질문에 ‘화려하지 않고 담백한 포트폴리오’가 좋은 포트폴리오라고 답하며, 읽는 사람을 고려해서 캡션을 잘 쓰고, 읽기 편한 포트폴리오로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취재/ 이유빈 홍보기자(iyreas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