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기호 1번 ‘찬란’ 선거운동본부, (오른쪽) 기호 2번 ‘연[開;緣]’ 선거운동본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학생회관 대 공연장에서 제38대 총학생회 선거 후보자를 대상으로 공청회를 진행했다.
공청회는 선거 후보자들의 공약을 대중적으로 검증하고 정책적으로 미비한 점을 보완해 학생자치기구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제38대 총학생회 선거에는 총 2개의 선거운동본부가 출마했다. 기호 1번 ‘찬란’ 선거운동본부는 나종준(무인이동체공학전공·20) 정후보와 김기태(호텔관광경영학전공·20) 부후보가 출마했고, 기호 2번 ‘연[開;緣]’ 선거운동본부는 김종승(경영학부·20) 정후보와 박소리(회화과·21) 부후보가 출마했다.
공청회는 △출마 소견 발표 △공약 설명 △선거운동본부 간 정책 토론 △공청회 준비단 및 청중 질의응답 △마무리 연설 순으로 진행됐다. 선거 후보자들은 답변에 성실히 임하면서도 선거관리위원회와 공청회 준비단, 그리고 청중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정책적 미비점을 보완할 수 있었다.
공청회에 참석한 안용식(컴퓨터공학과·22) 학생은 “시간이 지날수록 학생 사회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개선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출마한 두 선거운동본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번 공청회를 계기로 공약이 더욱 구체화돼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대학 생활을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총학생회 △단과대 학생회 △학과·전공 학생회 △총동아리연합회 △예비역 협의회 등 2025년 학생 사회를 이끌어갈 학생자치기구 선거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투표는 학사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2025년 학생자치기구의 설립을 위해서는 선거에 대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절실히 요구된다.
취재/ 사공찬민 홍보기자(sacm548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