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팀 사진
인공지능융합학과와 인공지능학과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전파탐지꾼’ 팀이 ‘2024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 전파환경 부문에서 베스트혁신상을 받았다. 학생팀은 인공지능융합학과 박사과정 24학번 김지원 대학원생과 인공지능학과 23학번 석사과정 진세용, 이건희 대학원생으로 구성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UAM 관련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차세대 인력 양성 및 기술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개최됐으며, ▲기체창작 ▲공간정보 ▲버티포트 ▲규제혁신 ▲사회적수용성 ▲전파환경분석의 6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전파탐지꾼 팀은 ‘적응형 필터링 기법을 활용한 UAM 통신 간섭 제거 및 인공지능 멀티 모달을 활용한 UAM 운용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도시 환경에서는 간섭과 밀집된 통신 네트워크 등으로 인해 UAM 비행의 안전을 저해하는 요소가 존재한다. 고층 건물은 항공기의 통신과 항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전자기파로 인한 GPS 교란, 원인 불명 전파 상태 불량 문제부터 버드 스트라이크 등 항공 운항의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어 UAM 전파환경분석이 필요하다.
전파탐지꾼 팀은 문제 개선 아이디어로 Enhanced Savitzky-Golay와 RLS 기법을 결합한 모델을 제시했다. 통신 인프라 상의 저지연, 고속 데이터 전송을 제공해 UAM 항공기가 지상 운영시스템 및 교통 관리 시스템과 원활하게 통신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인공지능 Multi-modal과 PSO 알고리즘을 사용해 전파장애 및 통신 오류로 인한 충돌 회피 및 수직 낙하 제어를 시뮬레이션하고 검증했다.
김지원 대학원생은 "작년에도 전파환경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지만, 올해는 대회의 수준과 질이 더 높아져서 준비하는 과정이 매우 어려웠다. 그런데도 전국 대학생 UAM 올림피아드에서 2년 연속으로 수상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 교수님들과 연구원분들의 도움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미 있는 연구 결과를 도출할 수 있게 돼 기쁘다. 항상 곁에서 지지해 주시는 지도교수님이신 문현준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수상 대표 소감을 전했다.
취재/ 이유빈 홍보기자(iyreas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