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우수상을 수상한 김은희(역사학과•20), 이채원(역사학과•20), 서민준(역사학과•23) 학생
▲(왼쪽부터) 장려상을 수상한 정예인(역사학과•21), 황수영(역사학과•20), 이수진(역사학과•21) 학생
역사학과 학생들이 전국역사학대회협의회에서 진행한 2024년 제67회 전국역사학대회 역사콘텐츠경연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전국역사학대회는 국내 역사 관련 학술단체가 참여하는 대형 학술대회로, 올해는 지난 10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진행되었다. 그중 역사콘텐츠경연대회는 전국 대학생들이 역사콘텐츠 제작 역량을 겨루며, 역사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세종대학교 역사학과의 김은희(역사학과•20), 이채원(역사학과•20), 서민준(역사학과•23) 학생 팀이 ‘’기후변화로 인한 ’국가유산’ 피해“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기후 변화로 인해 나타난 국가유산의 피해를 계절별로 분류하고, 국가와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뉴스 보도 형식으로 전달하여 국가유산 피해 사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또한 정예인(역사학과•21), 황수영(역사학과•20), 이수진(역사학과•21) 학생이 ‘고려시대 차문화’를 주제로 대회 장려상을 수상했다. 고려시대 차문화를 통해 우리 조상의 생활을 살펴보고자 했으며, 차 문화가 사람들의 생활, 정치,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소개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각각 60만 원, 4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김은희(역사학과•20) 학생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를 몸소 체감하고 있는 지금, 기후 변화로 인한 문화유산 피해를 다루는 것은 시의성이 있고, 사람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 의도가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예인(역사학과•21) 학생은 “고려시대 차문화라는 다소 생소한 주제를 통해 우리 조상들의 생활사를 고찰하고자 하였다. 팀원들 모두 영상 편집 기술에 익숙하지 않아 고생한 부분도 많았다.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전했다
취재/ 유재혁 홍보기자(db134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