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을 진행하는 Peter Wijlhuizen 과학기술혁신실장
세종대는 지난 10월 28일 대양 AI센터 B107에서 ’하이테크 산업 동향과 네덜란드에서 취업할 기회’를 주제로 해외취업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ASML에서 근무한 후, 현재 주한네덜란드대사관에서 재직 중인 Peter Wijlhuizen 과학기술혁신실장이 진행했다.
Peter Wijlhuizen 과학기술혁신실장은 먼저 네덜란드와 우리나라의 반도체 산업에서의 협력관계에 대해 언급한 후 현재 네덜란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9가지의 기술 분야를 설명했다.
네덜란드는 반도체 설계부터 전·후 공정, 테스팅, 어셈블리까지 아우르는 End-to-End 생태계를 갖추고 있고, 정부·산업·교육기관이 협력하는 반도체 클러스터까지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서 반도체 분야의 최신 동향과, 대한민국과 네덜란드의 협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네덜란드로 취업할 수 있는 경로 및 기회가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해외 경험과 경력을 쌓는 데도 여러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학생들에게 네덜란드의 우수한 근무 환경을 강조하며, 관심이 있다면 실력을 쌓고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조언하며 특강을 마쳤다.
특강에 참석한 이나영(물리천문학과·19) 학생은 “이번 특강을 통해 하이테크 산업의 시장 점유율과 관련한 동향을 살피며 더 큰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우리나라가 이 분야에서 강점을 가질 수 있도록 이바지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취재/ 사공찬민 홍보기자(sacm548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