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학기 집현전고전특강 현장
대양휴머니티칼리지는 지난 10월 14일 대양AI센터 B107호에서 2024-2학기 집현전고전특강을 진행했다.
집현전고전특강은 학생들에게 고전 도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문가를 초청해 어려운 고전 도서를 함께 읽으며 인문학적 지식과 통찰력의 증진을 돕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특강 참여 후 소감문을 제출하고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학생은 이수 혜택으로 고전독서 1권을 인증받을 수 있다.
지난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두드림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를 신청한 재학생과 휴학생 중 선착순 200명이 이번 특강에 참여했다.
이번 특강에서 다룬 고전 도서는 서양의 역사와 사상 영역의 <서양미술사>였으며, 그래픽 디자이너 유지원 작가가 진행을 맡았다.
특강의 주제는 '능동적 감상의 예술'이었다. 특강에서는 △곰브리치 책 안에서 △곰브리치 책 밖에서 순으로 고전 도서에 접근하는 방법과 독서 방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지원 작가는 "대학 교육 안에서 전문 지식인을 넘어 종합 교양인으로서 예술과 높은 감도로 접촉하며 삶을 힘껏 끌어안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하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특강에 참여한 백민아(호텔관광경영학·22) 학생은 "고전 도서를 책 안과 밖에서 각각 접근하는 강연 구조가 좋았다"며 "내용 중심적인 진행이 아니라 어려운 고전 도서를 학생 입장에서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취재/ 전하연 홍보기자(thehayeon09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