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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학원 유아교육전공, 2024학년도 1학기 세종유아교육포럼 개최
2024-07-19 hit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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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대학원이 개최한 세종유아교육포럼의 참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교육대학원은 지난달 18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대양AI센터에서 ‘어린이와 놀이를 사진으로 기록하다,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세종유아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세종시 소재 국공립 자치유치원인 두루유치원 박세영 교사가 특강 연사로 초대됐으며 교강사, 재학생, 동문, 지역사회 인사 등이 참석했다.


특강은 2024년 2월에 출간된『( )의 순간』(도서출판 기역)에 대한 책 소개로 시작해 어린이들의 다양한 장면의 놀이 사진과 교사가 기록한 글을 살펴보면서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치원 교사가 사진이라는 매체를 어떻게 바라볼 수 있는지, 사진으로 포착하고 글로 기록하는 일을 어떻게 실행할 수 있는지와 관련된 문제의식을 던지며 현장의 영유아교사에게 놀이 관찰과 기록에 대한 전문성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포럼 참여자들은 사진에 조화롭게 더해진 글을 통해 사진 속에서 펼쳐진 아이들의 언어, 교사-아이의 관계와 교감, 교사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하나의 장면처럼 기억되는 경험을 했다며 포럼 내용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포럼에서 소개된『( )의 순간』(도서출판 기역)은 두루유치원의 교사 10명(박세영, 이소담, 박진희, 박지현, 이혜리, 김희은, 한지은, 송시정, 강창아, 이지영)이 함께 지은 책으로, 판매 수익은 모두 두루유치원으로 귀속돼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된다. 


포럼에 참석한 한 참여자는“아이들의 순간순간을 있는 그대로 사진과 글로 남겨주신 선생님들 덕분에 아이들이 스스로를 특별한 존재로 느끼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의 순수함과 그곳의 에너지를 생생하게 전달받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선생님들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교육대학원 유아교육전공은 매 학기 3차에 걸쳐 신입생을 모집한다. 현직교사의 전문성 향상에 초점을 둔 교육과정과 졸업 후에도 평생 동안 동문과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세종대 홍보실(hongbo@sejo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