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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세종열린특강 '사회복지실천과 다양성의 이해' 진행
2024-06-07 hit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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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을 진행하고 있는 이채원 강사


▲특강 참여자 단체사진


공공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와 세종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는 지난 25일 광개토관 108A호에서 세종열린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사회복지 실천과 다양성의 이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최근 대두되는 다양성 문제에 대한 학생들과 지역사회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강은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채원 교수를 강사로 초청해 △사회복지와 다양성 △문화와 정체성 △문화적 역량 등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이채원 강사는 "사회복지학에서 다양성의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다양성에 대한 몰이해가 삶의 기회의 차이 및 사회 불평등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화학습, 문화적 정체성 등의 문화 관련 개념들을 설명하며 사회복지사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배경이 다른 사람을 만났을 때, 문화적, 언어적 장벽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하며, 당사자의 관점에서 다양성의 이슈를 인지하고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내가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다른 사람과 어떻게 다른지 스스로 인식하는 자세를 가지고, 그 후에 다양성 관련 지식을 쌓아야 한다. 무수히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있는 환경에서, 문화적 역량은 내가 의식을 가지고 얼마나 노력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고 강조하며 특강을 마쳤다.


특강을 들은 이민선(공공정책대학원•23) 대학원생은 "이번 특강을 통해 사회복지에서 다양성 문제는 우리가 만나는 대상자의 삶의 기회의 차이와 불평등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가 만나는 이들의 다름이 차별이 되지 않도록 공통점을 찾고 그들을 돕는 사회복지사로 일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공공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석사과정은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2024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사회복지학과는 사회복지전공과 더불어 상담복지, 노인보건의료복지, 아동청소년복지와 같은 심화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사회복지전문가 교육과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공정책대학원(02-3408-3044~5)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취재/ 최수연 홍보기자(soo671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