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디그리
세종대는 모든 학과에 AI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신설한다.
마이크로디그리는 ‘마이크로’와 ‘디그리’의 합성어로 작은 단위의 학위를 의미하며 짧은 기간 동안 구체적인 역량강화에 목적을 둔 교육과정을 뜻한다.
AI 마이크로디그리 제도는 12학점의 SW·AI 과목 및 AI-X 과목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마이크로디그리를 부여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전공에 상관없이 자신의 관심과 필요에 따라 해당 교과목을 이수하면 자신의 전공과 결합된 AI 마이크로디그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AI 마이크로디그리를 수여받을 수 있다.
제도는 AI 심화, AI 연계, AI 융합 세 유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학과는 2개 이상의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개설해 제공할 수 있다.
AI 마이크로디그리 교육과정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1월 1일 자로 교육혁신처 산하 SW·AI혁신센터가 설립됐다. SW·AI혁신센터에서는 전공별 마이크로디그리에 포함될 수 있는 AI 공통교과목을 개발하고 AI 융합 교육과정 컨설팅 및 심의, AI 마이크로디그리의 교육성과 분석 및 환류를 담당한다.
SW·AI혁신센터장 송오영 교수는 “AI 마이크로디그리 제도를 통한 AI와 다양한 전문 분야의 융합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특히 세종대의 K-컬처 분야의 브랜드 학과들과 AI 분야의 결합은 새로운 SW·AI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추친단 김희연 단장은 “세종대는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목표로 SW·AI 분야 특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21세기 대학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할 전공분야 육성, 전공 간 벽 허물기, 학생 선택권 중심의 선도적 교육모델 개발, 교육혁신의 추진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취재/ 김효림 홍보기자(bbaangkkj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