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사진
공학교육센터는 지난 12월 27일, 군자관 집현전에서 제12회 교내 공학교육인증 창의설계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공학교육인증 전공 설계 프로젝트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산업사회 환경에서 요구하는 창의적 제품개발 능력을 증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참가 대상은 공과대학, 전자정보공학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 등 공학교육인증제를 운영하는 학과의 재학생이며,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폼포드를 이용해 작품을 전시하고 시연했다.
최종 수상팀은 기계항공우주공학부 기계공학전공 재학생 이원희(18), 서예찬(16), 신성호(17), 박성우(20), 정민기(20)로 구성된 ‘코텐더’ 팀으로, 무인 로봇 카페를 방문했을 때 겪었던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칵테일 제조 로봇’을 제작했다.
해당 로봇은 기존의 SCARA 로봇의 형상을 참고해 3 자유도 로봇팔로 제작됐으며, 고객의 새로운 경험과 로봇의 다양한 활용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테이블에 로봇을 설치해 제조한 칵테일을 고객에게 직접 전달한다는 점과 AI 챗봇을 구현해 고객과 직접 소통이 가능하게 만든 점이 특징이다.
대회 당일에는 로봇이 칵테일을 제조해 고객에게 직접 건네는 과정과 사람이 실시간으로 AI 챗봇과 소통하는 모습이 시연됐다.
‘코텐더’ 팀의 팀장 이원희 학생은 수상 소감으로 “먼저 이번 대회에서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기쁜 마음이다. 이번 수상은 팀 전체의 협력으로 이루어 낸 성과라고 생각한다. 이 경험은 앞으로 우리가 창의적인 엔지니어로 성장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취재/ 이유빈 홍보기자(iyreaso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