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티고네 공연 포스터
영화예술학과 연기전공은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충무관 지하 1층 세종아트홀 혼에서 연극 ‘안티고네’를 무대에 올린다.
‘안티고네‘는 고대 그리스 희곡 작품으로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오이디푸스 왕의 딸 안티고네의 이야기를 다룬다. 안티고네는 새로운 왕 크레온이 그녀의 형제 폴리네이케스의 장례를 금하는 칙령을 내리자 이에 대항하며 홀로 장례 의식을 치른다. 이에 크레온은 크게 분노하고 안티고네를 사형에 처한다. 이후 나라에는 안티고네의 죽음으로부터 큰 비극이 잇따르게 된다.
작가는 소포클레스로 고대 그리스 3대 비극 시인 중 한 명이다. 대표작으로는 ’오이디푸스 왕‘, ’엘렉트라‘, ’트라키아의 여인‘ 등이 있다.
이번 공연은 영화예술학과만의 스타일이 적용돼 영상과의 융합, 신체를 활용한 코러스 표현 등 새로운 재미를 보일 예정이다.
공연 시간은 평일은 15시와 19시, 토요일은 14시와 18시이다.
연출은 맡은 배준우(영화예술학과·20) 학생은 “1년 전 배우로 섰던 무대를 올해는 연출의 자리에서 직접 만들어 갈 수 있어서 좋았다. 공연팀뿐만 아니라 관객들도 우리의 열정을 느낄 수 있으면 한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티켓 예매 등 자세한 내용은 영화예술학과 인스타그램(@sejong_film_art)에서 확인 가능하다.
취재/ 유지미 홍보기자(exblockshi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