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진행된 특강에서 김충배 소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
디지털역사문화자원큐레이션 융합전공은 지난 10월 12일 집현관 503호에서 ‘박물관에서 만나는 문화유산 즐겨보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온옥 역사문화자원연구소의 김충배 소장를 초청해 진행됐다. 김 소장은 국립고궁박물관 전시홍보과장 등을 역임하며 ‘활옷 특별전’ 등 특색있는 전시회로 이목을 끌었다.
강연은 2시간의 특강과 1시간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김소장은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국내외의 박물관 전시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어 장소적 정체성, 정교함 등 다양한 요소의 분석을 통해 전시 연출에 디지털 콘텐츠를 보조적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관해 설명했다.
강연을 수강한 박나해(역사학과∙22) 학생은 “‘박물관도 지식이 아니라 감동을 파는 전시다’라는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유물 전시의 트렌드에 민감해야 하는 핵심적인 요소들을 권위 있는 큐레이터분께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취재/ 유지미 홍보기자(exblockshi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