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쟁탈전 현수막
세종대 10개 단과대학 및 총학생회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2023 제1회 세종제전 ‘파이쟁탈전’을 성황리에 마쳤다.
‘파이쟁탈전’은 문과와 이과가 ‘파이’의 의미를 정의하기 위해 겨루는 쟁탈전이다. 세종대에는 단 하나의 파이만 존재한다는 콘셉트로 이과가 최종 우승하면 원주율 파이를 의미, 문과가 최종 우승하면 먹는 파이를 의미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탬프투어 △연합운동회 △체험부스 △플리마켓 △푸드트럭 △일일호프가 진행됐다.
스탬프투어는 응모권을 얻을 수 있는 기회로, 학생들은 낮부스 스탬프 투어에 참여한 뒤 각 팀의 운영부스에 방문해 모은 스탬프를 응모권으로 교환했다. 응모권은 추후에 상품을 뽑을 때 사용된다. 상품으로는 에어팟 맥스, 애플워치 SE2, 에어팟 프로2, 나이키 에어포스1이 준비됐다.
연합운동회는 얼음 땡, 초대형 피구, 전략 줄다리기, 미션 계주가 진행됐다.
연합운동회에서는 문과가 승리 했으나 1일 차와 2일 차 낮부스에서는 이과가 높은 참여율을 보여 최종 우승은 이과에게 돌아갔다. 승리 팀인 이과에게는 이과만을 위한 커피차와 상품 추첨에 응모할 수 있는 응모권의 개수가 2배가 되는 혜택도 제공된다.
세종제전에 참여한 원지호(법학부·20) 학생은 “이번 세종제전은 함께함의 참가치를 느낀 기회가 됐다. 같은 학교를 다니면서도 교류할 일이 없던 학우들과 각종 부스나 운동회를 통해 어울리며, 서로 자연스럽게 화합하고 의지하는 순간들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낮부스 기획에 참여한 윤서영(바이오융합공학전공·21) 학생은 “교내의 모든 단과대학이 연합해 문이과 계열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기 위해 노력했다. 전체 단과대학 첫 연합행사인 세종제전을 준비하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많은 학우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취재/ 김효림 홍보기자(bbaangkkj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