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리스터’ 단체사진
▲‘핀딧’ 단체사진
세종대 창업팀이 창업 자금과 창업 교육을 지원하는 2021년도 2차 정부지원사업에 대거 선정됐다.
정부지원사업은 혁신적인 기술 창업 소재가 있는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창업사업화를 위해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세종대 창업팀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예비창업패키지’와 ‘생애최초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됐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 창업 소재가 있는 예비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1,000명이 선발됐다. 송혜원(무인이동체공학전공·19)·심동현(스마트기기공학전공·17) 학생의 ‘왓츠랩’은 예비창업패키지 일반 분야에 선정됐다. 왓츠랩 팀은 교육용 VR과 손쉽게 상호작용이 가능한 컨트롤러인 Air Motion Interface를 사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생애최초 예비창업패키지'는 창업 초기 자금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20대 청년 예비사업자에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총 400명이 선발됐다. 세종대 창업팀인 유다움, 쫄래쫄래, 핀딧 그리고 버킷리스터 팀이 선정됐다.
‘유다움’ 팀은 이유빈(스마트기기공학과·20), 이은지(무인이동체공학전공·20), 변준영(컴퓨터공학과·20), 최지현(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19), 남현정(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19), 김기정(지능기전공학부·21) 학생으로 구성됐다. 유다움은 대학생들을 위한 메타버스 공간을 구축하여 교육과 심리테스트, 소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어플이다.
이창민(원자력공학과·14) 학생의 ‘쫄래쫄래’ 팀은 반려동물과 관련된 서비스를 선보였다. ‘핀딧’ 팀은 안정연(컴퓨터공학과·17), 심성준(전자정보통신공학과·16), 서병준(스마트기기공학전공·17) 학생으로 구성됐다. 핀딧은 영상 속 의류들을 AI로 찾아주고 비교·추천 후 구매까지 도와주는 패션 플랫폼 어플이다.
‘버킷리스터’ 팀은 취미·여가 O2O 플랫폼 서비스를 주제로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고객들이 자유로운 정보 공유 플랫폼 내에서 즐겁고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팀원은 우영식(경영학전공·17), 김상아(경영학전공·17), 신경민(경영학전공·17), 이윤수(소프트웨어학과·18) 학생으로 구성됐다.
왓츠랩 대표 송혜원 학생은 “학교에서 주최하는 ‘피칭&멘토링 데이’나 ‘워크 스타트업 캠프’ 등 창업 관련 대회를 참가하면서 사업 아이템의 실질적인 부분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 창업 초기라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팀원들과 함께 성과를 만들어낼 때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버킷리스터 대표 우영식 학생은 “올해 상반기 예비창업패키지에 떨어지면서 버킷리스터 서비스의 부족한 점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세종대 창업지원단에서 도움을 주신 교수님들과 멘토링 프로그램 덕분에 이번 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 우리 서비스가 시장으로 나가 고객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취재/ 이유리 홍보기자(yuri425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