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를 활용한 프로그램 진행 모습
세종대학교 캠퍼스타운은 지난 9월 9일 가상공간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대면 커뮤니티 프로그램 ‘슬기로운 가온누리 가을 모임’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상공간 메타버스 서비스 ‘ifland’(이프랜드)에서 이뤄졌다. 세종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으로 지내면서 느낀 점과 같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대 캠퍼스타운 지원 센터와 민달팽이 주택협동조합, 입주기업이 가상공간에 모여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총 15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이 활발한 소통을 벌이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참석자들은 자신만의 개성 넘치는 아바타를 선택하여 입장했다. 현실의 콘퍼런스 룸을 반영한 가상공간에서 휴대폰 마이크를 이용하여 실제 음성으로 대화를 나눴다. 또한 박수치기, 하트 날리기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소통했다.
세종대 캠퍼스타운은 코로나19로 인한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청년창업 입주 기업 간 네트워킹 강화와 디지털 역량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캠퍼스타운 김영욱 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대면으로 만나기 어려운 상황에서 가상공간에서라도 소통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같은 시기에 한 공간에서 비슷한 고민을 하며 지낸 기억을 소중하게 간직하길 바란다. 이곳에서의 경험이 창업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취재 / 허예은 홍보기자(gksktpf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