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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지원단, 2021년 2학기 피칭 & 멘토링 데이' 진행
2021-09-10 hit 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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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움’의 이유빈 학생이 수상하고 있다. 


창업지원단은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1-2 피칭 & 멘토링 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도출된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총 50명이 16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피칭 & 멘토링 데이는 8월 20일 진행됐고 발표와 최종심사는 8월 27일 있었다. 


피칭과 멘토링은 각각 7분과 8분씩 총 15분간 진행됐다. 총 4명의 멘토의 지도하에 각 팀별로 15분씩 총 1시간 제공됐다. 멘토링 시간에는 투자, 비즈니스 모델, 시장의 전망, 사업의 방향성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 


발표와 심사는 WebEx를 통한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참가팀이 5분간의 PT 발표를 한 다음 5분간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창업을 위한 준비성, 기술의 구현 가능성과 우수성, 아이디어 사업화 계획과 성장성, 매출 발생 가능성 등이었다.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4팀에게 시상이 이뤄졌다. 대상은 ‘유다움’ 팀이 수상했다. ‘유다움’은 ‘대학생을 위한 메타버스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메타버스 안에서 심리테스트, 소통, 노트정리 등의 콘텐츠를 통해 대학생이 자신에 대해 알아갈 수 있도록 돕는 앱 서비스이다. 메타버스는 자신의 캐릭터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가상공간이다. 


대상을 받은 ‘유다움’의 대표 이유빈 학생(지능기전공학부·20)은 “이번 행사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 이번 달 내에 앱 개발을 완성한 후 대학교, 동아리 등과 협업하여 대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세종대 대학일자리사업단과 MOU를 맺어 유다움의 메타버스 내에서 강연도 계획 중에 있다. 수상한 아이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주신 만큼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피칭 & 멘토링 데이는 발표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제 피칭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피칭 & 멘토링 데이에 참여했던 어딜넘바, 나노북, 삼삼오오랩, Nearcle, 올데이풋볼, VANI팀이 2021년 상반기에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취재/  정윤석 기자(danniel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