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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는 논문의 질을 기반으로 세계대학 순위를 선정하는 ‘2021 라이덴 랭킹’에서 4년 연속 국내 일반대학 1위를 차지했다.
라이덴 랭킹은 네덜란드의 라이덴대학교(Leiden University) 내 과학기술연구센터인 CWTS(The Centre for Science and Technology Studies)가 매년 발표하는 대학 순위다.
라이덴 랭킹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800편 이상 논문을 발표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올해 1225개 대학을 분석했다. 그 중 전체 논문에서 피인용도가 높은 논문(상위 10%)이 어느 정도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지가 순위의 기준이 된다.
세종대는 평가대상 기간에 총 4426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중 피인용 상위 10%에 해당하는 논문은 555건으로 비율은 12.5%다.
세종대는 ‘사회과학·인문학’ 분야에서도 4년 연속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상위10% 인용 논문의 비율이 지난해 16.6%에서 올해 16.9%로 증가했다. 세계 순위로는 55위이며 국내 대학 중 세계 100위권 내에 유일하게 들었다.
라이덴 랭킹은 대학의 평판도, 대학의 규모 등을 고려하는 다른 세계대학 평가와는 달리 논문의 인용도 비율을 따져 순위를 산정한다. 대학별 연구력의 품질을 가늠하는 지표로도 평가된다.
취재 / 허예은 홍보기자(gksktpf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