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배덕효 총장과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
세종대는 4월 6일 대양AI센터 12층 컨벤션 홀에서 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그룹)과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드론·항공우주 분야의 공동 연구와 연구인력 교류를 목표로 한다. 두 기관이 보유한 과학기술 및 학술 인프라를 활용해 상호협력함으로써 공동 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항공우주 분야 신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개발 △전문가 양성과 연구인력 교류 △자율 무인이동체 연구 분야 적극 협력 등을 추진한다.
세종대 산학협력단은 한컴그룹과 ‘세종-한컴 우주항공연구소’ 설립과 운영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우주항공연구소는 두 기관 간의 산학협력과 사업운영 거점기관이 된다. 현판식도 이날 광개토관에서 진행됐다.
배덕효 총장은 “한컴그룹과 MOU 체결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세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다. 드론·항공우주 분야를 세종대의 대표 브랜드의 하나로 키우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국내 항공우주공학 분야를 이끌고 있는 세종대와 연구소를 설립을 통해 해당 분야의 첨단기술과 우주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항공우주산업이 세종대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시너지 창출에도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컴그룹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현재 스마트시티, 인공지능과 포렌식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외 드론 및 항공우주 기업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항공우주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취재/ 이유리 홍보기자(yuri425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