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도자회화전 현장
▲제4회 도자회화전 포스터
융합예술대학원 도자회화학과는 3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인사동 아리수갤러리에서 ‘제4회 도자회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도자회화학과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이루어진 ‘도자회화 연구회’가 주최한다. 도자회화 연구회는 한국의 도자회화 예술을 대중적으로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전시는 총 8명의 학생이 30점의 도자회화 작품과 다양한 아트상품을 선보인다.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시 주제는 ‘흙과 불의 예술’이다. 도자회화는 흙·불과 유약의 조화가 중요하다. 최종 작품은 흙의 점도와 성질, 색감의 용도 그리고 가마 온도를 철저하게 계산하여 완성된다.
정혜은 졸업생은 지구온난화를 주제로 ‘….ing’ 시리즈를 선보인다. 유약의 흐름과 흙의 질감을 강조하여 녹아내리는 북극의 모습을 표현했다. 김은경 졸업생은 작품 ‘우연 다시 필연 1’을 선보인다. 자연을 소재로 한 일반 회화기법을 도자기에 표현했다.
김미경(도자회화학과·19) 학생은 “도자회화학과 동기·선배들과 열심히 준비한 전시회이다. 도자회화가 우리나라 대중 예술로 자리 잡고 전 세계에 알려질 수 있도록 학과에서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취재/ 이유리 홍보기자(yuri425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