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대학 학생회 오리엔테이션 캡처 화면
세종대학교 학생회는 신입생들을 위한 비대면 오리엔테이션(오티)을 진행했다. 오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대학 신입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주고자 학생회가 기획하는 행사이다. 학생회의 전반적인 연간사업을 소개함과 동시에 수업 관련 안내 등 공지사항을 전달하여 신입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비대면 프로그램을 활용해 진행했다. 단과대학 학생회와 과학생회 등은 유튜브, 웹엑스 등을 통해 행사 소개부터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는 자료들을 모아 신입생들에게 안내했다. 21학번뿐만 아니라 20학번을 대상으로 하는 단과대학도 있었다.
오티를 진행하지 못한 단과대학도 ‘새내기 자료집’을 배포하는 등 신입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도왔다. 자료 배포 방식도 다양했다. 학교 소개부터 단과대학 학장 연설 등을 영상으로 만들어 올리기도 했으며 자료집을 직접 학생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하기도 했다.
과 오티를 비롯해 단과대학 오티까지 학생 참여율은 80% 이상이었다.
오티에 참여한 학생들도 ‘재밌었다’, ‘유익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우용(행정학과·20)학생은 “21학번뿐만 아니라 20학번도 참여할 수 있어서 유익한 정보들을 들었다. 1년 동안 몰랐던 사실들도 알게 됐다”며 “게임 등 오락적인 요소들을 즐기며 대학생활을 간접체험 한 것 같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단과대학 오티를 진행한 경영경제대학 비상대책위원장 박상준(경영학부·20)학생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전례 없는 첫 온라인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게 되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고생한 만큼 신입생들의 많은 참여와 좋은 평가를 보답으로 받은 것 같아 뿌듯한 행사였다”고 말했다.
취재/ 신현지 홍보기자(shj2005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