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도 동문
정희도(호텔관광경영학과·13) 동문은 현재 공유 오피스 회사인 JustCo의 커뮤니티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호텔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다양한 취업활동을 했다. 올해 1월 JustCo에 입사한 그를 만났다.
Q. JustCo는 어떤 회사인가?
A. 저스트코는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기업을 위한 다양한 형태와 규모로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업무 공간 솔루션을 제공한다. 저스트코 멤버들에게 아시아 태평양 8개국의 40개 이상의 센터에서 자유롭게 업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Q. JustCo의 장점은 무엇인가?
A. 커뮤니티 매니저들의 친절한 태도와 서비스이다. 또한 전 세계 25,000명 이상의 멤버로 구성된 커뮤니티 내에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찾을 수 있다. 공유 오피스 내에 농구 코트, 휴식 공간, 게임 코너와 같은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도 한다.
Q. 어떤 업무를 하고 있는가?
A. 멤버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개선사항에 대한 피드백을 듣고 멤버들이 효율적인 환경에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또한 마케팅팀과 협력하여 네트워킹 세션, 워크숍, 라이프 스타일 및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멤버들이 네트워킹하고 협력함으로써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게 도와준다.
Q. 입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A. 2017년에 우연히 공유 오피스를 방문했다.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해서 공유 오피스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 이후 공유 오피스 커뮤니티 부서에 대해 찾아보았고 현재 일을 하게 되었다. 일이 적성에 맞아 즐겁게 업무를 하고 있다.
Q. 이전에는 어떤 일을 해봤는가?
A. 지난해 조니 워커, 기네스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디아지오코리아에서 인턴을 했다. 그 밖에 학원 과외, 카페 아르바이트를 단기간 했다. 이 경험이 현재 일을 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Q. 대학생활은 어땠는가?
A. 대외활동, 공모전, 창업 동아리를 하며 후회 없이 재밌게 보냈다. 기억에 남는 활동은 19개국 배낭여행과 캐나다 어학연수이다. 식견을 넓히고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었다. 자연스레 틀에 박히지 않은 자유로운 사고를 가지게 되었다.
Q. 취업 준비는 어떻게 했는가?
A. 특별히 취업 준비를 하지는 않았다. 단지 하고 싶은 대외활동 같은 다양한 경험을 하려고 했다. 그 일들이 연결되어 인턴 같은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영어공부는 시간 날 때마다 했고 3,4학년 때는 학점 관리를 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다.
Q. 보람을 느꼈던 적은 언제인가?
A. 회사명 없이 대표 이름만으로 입주한 멤버가 있었다. 그 멤버의 회사가 글로벌 기업과 함께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회사명도 생기고 비즈니스가 성공적으로 성장했다. 무명의 기업들의 비즈니스가 성장해가는 모습을 볼 때 뿌듯하다.
Q. 좋은 공유 오피스를 선택하는 팁은 무엇인가?
A. 오피스 위치와 접근성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센터의 분위기, 네트워킹, 편의시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투어 신청을 통해 전반적인 시설을 체험할 수 있다. 입주 전, 공유 오피스 투어를 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Q. 공유 오피스에 대한 전망은?
A. 서울에서 공유 오피스 붐이 일어나고 있다. 오피스 공급의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는 만큼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 업계의 공유 오피스에 대한 성장 잠재력이 분명히 있다. 이색적이고 독특한 전략을 가진 공유 오피스의 가능성은 무한하다고 생각한다.
Q.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
A. 멤버들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며 그들의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고 싶다. 비즈니스 중심적인 이야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통을 통해 같이 성장하고 싶다. 멤버들과 지금처럼 인연을 잘 유지해서 나중에 창업도 하고 싶다. 창업을 통해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고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Q. 취업 준비를 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A. 인생에서 한 번뿐인 대학 생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지금 당장 했으면 좋겠다. 자신이 선택한 결과가 좋지 않을 수도 있다. 도전은 나중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후배들이 호텔관광 산업뿐만 아니라 공유 오피스에도 관심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
취재/정윤석 홍보기자(danniel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