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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는 토크가 하고 싶어서①나노신소재공학과
2020-01-28 hit 1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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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호, 황승하(가운데), 이상권 학생(오른쪽).


세종대 나노신소재공학과는 물리, 화학, 수학을 바탕으로 하여 여러 재료의 설계, 물성분석, 제조공정 등을 폭넓게 다루는 학과이다. 올해 신입생이 될 나노신소재공학과 황승하, 이상권 학생과 선배인 최정호 학생(15학번)과 함께 만나 학교생활의 궁금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호 : 20학번 새내기가 되신 걸 축하합니다. 학과를 선택하는데 많은 고민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나노신소재공학과를 선택한 이유가 뭔가요?


승하 : 고등학생 시절 물리와 화학 공부가 재밌었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물리와 화학 관련 학과들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여러 학과를 탐문하다가 나노신소재공학과를 알게 되었어요. 물리와 화학을 다룬다는 부분이 선택에 큰 영향을 준 것 같아요.


상권 : 저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재료 관련 학문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아직 명확한 분야를 선택한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이 학과에서는 여러 재료를 배운다고 알고 있는데 이 점이 매력이 있었어요. 


정호 : 관심이 있었던 만큼 재미있게 공부를 했으면 좋겠어요. 혹시 학교나 학과에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있나요?


승하 : 선배님은 혹시 세종대학교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나요?


정호 :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세종대학교의 정문이에요. 다른 학교와 달리 한국의 전통적인 모습을 하고 있는 세종대의 정문은 많은 사람들이 신기해하고 좋아해요. 또한 세종대학교 바로 앞에 있는 어린이대공원과 맛있는 학식도 떠오르네요.


상권 : 맞아요. 세종대학교의 학식이 유명하다고 들었어요. 혹시 선배님이 추천하는 메뉴가 있나요?


정호 : 세종대학교의 학식은 다른 학교의 학생들이 찾아와 먹을 정도로 유명해요. 그중에서도 소금구이 덮밥이 가장 인기가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대부분의 메뉴가 맛이 있고 가격 또한 저렴합니다. 신입생 친구들은 여러 메뉴의 학식을 도전해 보세요!


승하 : 개강하면 많이 먹어보겠습니다. 그리고 대학 축제는 고등학생 때의 축제와 많이 다르다고 들었어요. 세종대학교의 축제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정호 : 확실히 고등학생 때와는 다른 것 같아요. 유명한 가수들의 공연도 볼 수 있고 많은 과와 동아리에서 학과 부스 또는 특별한 행사를 합니다. 세종대학교에서는 특별하게 귀신의 집 행사와 카지노 체험도 할 수 있어요. 특히 카지노 체험은 세종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상권 : 빨리 대학 축제를 경험해보고 싶네요. 그렇다면 세종대학교에는 어떤 장학금 제도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정호 : 많은 장학금 제도가 있습니다. 성적에 관련된 장학금을 제외하고도 어학우수 장학금, 국가고시 장학금, 봉사 장학금, 독서 장학금 등 많은 장학금 제도가 있어요. 세종대 홈페이지에서 장학제도를 확인해 보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승하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학과에 대해서도 궁금한 점이 많은데요. 나노신소재공학과의 선배님들은 졸업 후에 어떠한 일을 하나요?


정호 : 나노신소재공학과는 여러 재료를 배우는 학과입니다. 반도체, 세라믹, 금속, 유기소재 등의 재료를 배우게 될 거에요. 이렇게 많은 재료에 관련된 직업을 가집니다. 또한 졸업 후  대학원 진학 선택하는 학생도 많아요.


상권 : 그렇다면 나노신소재공학과의 수업은 어렵나요? 


정호 : 어렵기도 하지만 공부할 양이 많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열심히 공부한다면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의 특성상 실험 수업을 많이 진행해요. 실험 후 작성하는 보고서의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힘들 때가 많습니다.


승하 : 나노신소재공학과의 학업 분위기는 어떠한가요?


정호 : 전공수업을 배우기 시작하는 시점부터는 대부분 정말 열심히 공부합니다. 많은 분야에 대해 배우다 보니 공부할 양이 많아 학생들이 많은 시간 투자를 해요. 저도 학기 중에는 공부를 하는 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합니다.


상권 : 학과에 대해서 들어보니 기대도 되지만 걱정도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선배님은 신입생 때 후회하는 것이 있었나요?


정호 : 한 가지 있어요. 신입생 때 많은 학생들이 학업보다는 노는 것에 더 관심이 많아요. 저 또한 신입생 때 학업보다는 노는 것에 빠져 있었던 것 같아요. 그때의 행동이 지금은 크게 후회되네요.


승하 :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저희들을 포함한 신입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선배님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정호 : 대학생활은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저는 많은 경험을 해보지 못한 것 같네요. 학업도 중요하지만 대학생들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들이 많아요. 이 프로그램들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경험들을 쌓았으면 좋겠습니다.



취재/ 이석주 홍보기자(tjrwn9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