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규 동문
오정규(정보통신공학과·10) 동문은 2018년도 하반기 채용연계 인턴을 통해 기아자동차 커넥키드카 서비스 매니저로 입사했다. 그는 세종대 학석사연계 과정과 소프트웨어 관련 대외활동을 통해 프로그래밍 실력을 키웠다.
오정규 동문을 만나 그의 취업스토리를 들었다.
Q. 현재 어떤 일을 하는가?
A. 자동차에 들어가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리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북미 지역으로 수출되는 차와 앱을 연동하는 서비스 담당하고 있다.
Q. 일은 힘들지 않는가?
A. 북미 지역에 수출되는 차들을 담당하다 보니 언어적인 문제가 힘들다. 또한 서버 장애가 생기면 시간에 관계없이 빠르게 해결해야한다. 업무적으로 많은 부분을 책임져야 해서 힘들다.
Q. 어떻게 입사했는가?
A. 직장을 다니던 중 대기업 입사를 위해 퇴사를 결심했다. 취업준비를 위해 소프트웨어 전문가 과정을 이수했는데, 그때 ’기아자동차 인턴K‘이라는 공고를 보고 지원을 했다. 인턴으로 1개월간 근무하고 정규직으로 전환해 정식사원이 됐다.
Q. 정규직은 어떻게 되었는가?
A. 인턴을 하면 자동차 관련분야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한다. 프로젝트 결과물을 최종 심사해 면접을 본다. 대외활동과 학교 연구실 경험이 프로젝트에 많은 도움이 됐다.
Q. 취업준비의 어려운 점이 없었는가?
A.2년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대기업 입사에 도전했다. 많은 대기업에 지원했지만 대부분 탈락했다. 이후 인턴에 합격했지만 인턴을 하면서 정규직으로 채용될지 확신이 없어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하지만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해 정규직 채용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
Q. 대학생활은 어떠했는가?
A. 군대 전역 후 2015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취업준비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프로그래밍을 공부하고 싶어서 세종대 학석사 연계과정을 신청했다. 그 외에도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기위해 프로그래밍 동아리에 가입했다.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심이 취업에 큰 도움이 됐다.
Q. 기억에 남는 대외활동은 무엇인가?
A.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과정‘과 ’전국대학생 프로그래밍 동아리‘가 기억에 남는다. 특히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를 통해 1년간 소프트웨어 관련 프로젝트를 다양하게 수행하면서 앱개발 실력이 많이 향상됐다.
Q. 취업에 도움이 된 교내 프로그램은?
A. 학석사 연계 과정이 많은 도움이 됐다. 학석사 과정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을 처음 접했다. 지능기전공학과 김형석 교수님 연구실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에 참여한 경험이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됐다.
Q. 앞으로의 계획은?
A. 자동차와 앱을 접목시키는 서비스가 적용되는 것을 보면 뿌듯하다. 앞으로 더욱 질 좋은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싶다.
Q. 취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하자면?
A. 대외활동을 통해 다른 학교 학생들과 취업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경험에서 기회가 온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
취재 / 박성우 홍보기자(per920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