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통 소모임 부원들
▲ 필통 부원들이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다.
필통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시사저널리즘 소모임이다. 필통은 “진실된 세상을 담아 글로 통한다”라는 뜻을 의미한다.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필통 소모임의 회장 김영호(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18) 학생을 만났다.
Q. 어떤 활동을 하는가?
A. 탐사보도로 시작한 소모임이지만 현재는 시사 공부와 글쓰기를 위주로 한다. 사회적으로 중요한 문제를 정해 공부하고 토론한다. 토론한 주제 중 몇 가지를 골라 기획 기사로 작성하고 있다.
Q. 동아리 운영은 어떻게 하는가?
A. 현재 13명의 5기와 6기 부원이 활동하고 있다. 학기 중에는 매주 한 번씩 모여 스터디를 진행한다. 방학에는 봉사활동을 하거나 공모전을 준비하는 등 자유롭게 운영되고 있다.
Q. 언제부터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는가?
A. 필통은 2014년에 시작했다. 당시에 세종대 학생들에게 학교의 문제를 알리기 위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생들이 모였다고 한다.
Q. 현재 하는 봉사활동이 있는가?
A. 용산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기자단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복지관에서 발행하는 소식지에 실을 기사를 작성하는 일을 한다. 노인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나 소식을 취재하여 기사를 작성한다.
Q. 활동에 어려운 점은 없는가?
A. 활동을 시작했을 때 대부분 기사 쓰는 것을 어려워한다. 글 쓰는 것 자체에 부담을 갖는 친구들도 많았다. 나 역시도 그랬다. 그러나 학기 초에 선배들이 진행하는 글쓰기 특강과 1대 1 첨삭을 돕는 멘토-멘티 제도를 통해 글쓰기에 적응할 수 있었다.
Q. 어디에 기사를 올리는가?
A. 필통의 공식 페이지인 네이버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기사를 올린다. 공식 페이지에서 기획 기사뿐만 아니라 카드뉴스와 그동안 진행된 스터디의 일지도 찾아볼 수 있다.
Q. 학교 수업에 방해되지 않는가?
A. 동아리 활동이 수업에 방해되진 않는다. 스터디 시간은 모든 부원의 수업 스케줄을 고려해 정해진다. 시험 기간에는 스터디가 없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다.
Q. 활동의 보람이 있다면?
A. 기사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을 때다. 우리가 작성한 기사를 통해 사람들이 사회 문제에 조금이라도 더 관심을 갖게 될 때 뿌듯하다. 개인적으로는 활동 초반보다 글쓰기 실력이 늘었다는 말을 들을 때 보람을 느낀다.
Q. 앞으로의 계획은?
A. 2학기에는 더 다양한 활동을 시도해 볼 것이다. 공모전을 하나 선정해 함께 준비해볼 예정이다. 지금까지 쓴 글 중 몇 개를 추려 잡지로도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
취재/ 조은별 홍보기자(jonicestar@naver.com)